에도시대 부터 쇼와시대 초기(17세기초~20세기초)에 걸쳐 잇꽃(홍화) 거래가 활발했던 무라타. 당시 번성했던 화려한 점포들과 무게감 있는 문들이 이어진 마을 경관은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잡는다. 옛시대의 번영을 간직한 에도시대 창고 거리는 보존 상태가 좋아, 2014년 9월 미야기현에서는 처음으로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선정 되었다.
무라타 코스는 시작점인 미치노에키 무라타(道の駅村田)에서 다시 종점으로 돌아오는 원형코스. 초반에는 센다이번을 만든 유명한 만든 다테 가문이 이어온 역사와 무라타에 전해내려온 전설을 만날 수 있다. 늘어선 나무들의 초록과 계곡 물소리를 느끼면서 걷다보면 작은 언덕 위에서 웅대한 자오연봉(蔵王連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코스의 중반 우바가후토코로 지구(姥ヶ懐地区)에 있는 메밀국수 식당들에서 풍요로운 자연과 더불어 먹는 메밀국수의 맛이 각별하다. 마을 중심부로 돌아오면 미야기현의 ‘작은 교토’라고 불리는 거리가 올레꾼들을 맞이한다. 마을의 여러 거상 중 한명이었고, 국가 중요 문화재로 선정 된 야마쇼의 저택은, ‘무라타 상인 야마쇼 기념관’(村田商人やましょう記念館)으로서 창고와 저택을 견학 할 수 있다. 창고안내소 ‘무라타마치 야마니 저택’(村田町ヤマニ邸)에서는 관광안내와 특색있는 지역상품도 판매한다. 시작점이자 종점인 미치노에키 무라타에 돌아오면 지역 특산품인 잠두콩으로 만든 별미 아이스크림과 우동이 기다린다. 또한 아침에 갓 수확한 신선한 야채같은 로컬 식재료도 판매하고 있다.
원형코스인 무라타 코스의 시종점. 지역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야채를 비롯해 다양한 로컬 재료와 특산품들이 인기있다. 여름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옥수수 미라이’ 품종은 개점 직후 품절되는 아이템. 시로야마 공원은 센다이번을 만든 초대 번주 다테 마사무네(伊達政宗)의 7번째 아들인 다테타카(宗高)가 조성한 무라타성터로 봄에는 벚꽃과 매화, 가을에는 단풍 등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이 일품이다.
※다테 마사무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6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다테 가문의 보리사菩提寺 로 알려진 사원. 다테마사무네공의 7번째 아들 다카무네공의 사당이 있다. 자연의 지형을 절묘하게 이용해 만든 치센(연못) 감상 정원은 미야기의 관광명소 100선에 뽑혀 철마다 다른 모습을 자랑한다. 작은 폭포를 중심으로 자연 지형을 살려 만든 사계절 마다 정취를 뽐내며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생기와 편안함을 전해준다.
서기 123년에 세워졌다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신사. 경내에는 두 그루의 오랜 삼나무를 둘러싼 등나무 거목이 있다. 삼나무를 둘러 올라가는 등나무 모습이 큰 뱀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슈(동북지방의 옛이름)의 뱀 등나무’ (奥州の蛇藤) 라고 불린다. 수령 약 1000년이라고 추정되는 거목들 여럿이 오랜 세월을 버티고 있다.
1900년 5월 다이쇼 천황의 성혼을 축하하며 만든 공원. 봄에는 300 그루의 벚꽃이 피는 이 지역의 벚꽃 명소. 예전에는 여기서 무라타마치가 모두 한눈에 보이는 절경 포인트였다.
지역 주민이 액땜과 기원 등을 위해 기도를 드리는 곳. 1937년에는 사무소(社務所)가 개설되어 장대에 단 큰 깃발을 봉납하는데 쓰여졌다. 제사 때에는 많은 참배객으로 북적거린다.
약간 높은 언덕에서 바라다 보이는 웅대한 자오 연봉의 경치를 볼 수 있는 장소이다.
경내에 흐르는 계곡이 작은 폭포를 이루었고, 나무들의 녹음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폭포 안에 작은 불상이 있다.
4개의 지구 안에 메밀 국수를 내주는 식당과 사적이 함께 있다.‘민화 전승관・후루사토 오토기엔’ (民話伝承館・ふるさとおとぎ苑)에서는 무라타마치 지정 문화재인 민가를 살펴볼 수 있다.
무라타 마치 지정 문화재 사적ㅇ인 산문의 위엄이 크다. 무라타성의 오테몬을 옮겨온 것으로, 경내에는 신분이 다른 연애 끝애 동반자살한 연인의 비석(恋塚の碑)이 있다.
1896년에 건축한 창고 가게를 활용한 관광안내소. 무라타마치의 관광지와 이벤트, 음식점을 소개하며, 관광 팜플렛 등도 준비 하고 있다. 무라타 쇼닌 야마쇼 기념관(村田商人やましょう記念館) 가이드 서비스도 있다. (단체 예약 필수)
에도(지금의 동경)와 교토에 홍화 거래로 활약했던 무라타 쇼닌(상인)의 발자취를 전하기 위해, 1998년에 그의 7대 자손인 오누마 쇼시치씨(大沼正七氏)가 무라타마치에 기증했다. 장사에 필요한 도구와 홍화 상인의 자료 등이 흥미롭다. 2018년에 국가 중요 문화재로 선정 되었다.
레스토랑 시로야마
영업시간 11:00〜17:00
휴무/제2・제4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잠두콩 우동, 새우 튀김 덮밥, 라멘
민화의 마을 후루사토 오토기엔
영업시간 11:00〜14:00
휴무/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메밀 국수
센주앙
영업시간 11:00〜15:00
휴무/매주 월화＋제3 일요일
메밀국수
켄짱치
영업시간 11:00〜15:00
휴무/화・수・목・금
메밀 국수
와후 레스토랑 잇쇼
영업시간 런치 11:00〜15:00, 디너 17:00〜22:00
휴무/매주 월요일
메밀 국수
※2023년 11월 기준 자료입니다.상세 내용은 각 시설 이용시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센다이 시내（센다이 미야기IC）에서 약 40분
・야마가타 시내（야마가타 기타 IC）에서 약 50분
・동경방면 （가와구치JCT）에서 약 3시간 20분
８월에는 ‘과일 옥수수‘ 라고 불리는 미라이(味来）가 제철. 인기가 아주 높다.
6월에는 무라타마치를 대표하는 특산물 잠두콩이 성수기로, 국수, 우동면이나 아이스크림 가공품도 인기.
예로부터 유명한 쌀이 많았던 미야기를 대표하는 명주 겐콘이치 (乾坤一)（けんこんいち）는 고급스런 향과 쌀의 맛을 깊고 풍부하게 살렸다. 밸런스가 훌륭한 술이다.
자오 산기슭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을 더해 미야기현에서 나는 콩과 쌀, 엄선된 소금으로 만든 무첨가물의 고급 된장.
북해도산 대두를 원료로, 자오 산의 깨끗한 물을 더해 만든 낫또. 낫또로 만든 과자와 파스타 등 새로운 상품들도 흥미롭다.
마을 중심부와 우바가 후토코로 지역 등 무라타마치에는 많은 메밀 국수 전문점이 있다. 국숫집 순례처럼 먹어보고 비교 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메밀 국숫집을 찾아내는 사람들도 많다. 수련한 자연의 풍광 속에서 느끼는 메밀국수의 향연!
미야기현의 남쪽에 자리잡은 무라타마치(村田町)는 센다이시를 포함 3개의 도시와 4개의 마치(町) 와 이웃하고 있다. 무라타마치의 남쪽에는 시로이시가와(白石川) 강이 흐르고, 서쪽에는 자오 산맥의 산들이 이어져 풍부한 자연환경이 돋보이는 곳.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지구로 선정된 17세기 에도시대의 창고 마을로 유명한 무라노마치(蔵の町並み)는 각각의 창고 가게마다 다른 특징을 간직하고 있어 산책하며 세세히 살펴보는 재미가 일품이다.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동북지역 최대규모의 모터 스포츠 시설 “스포츠 랜드 SUGO”에서는 짜릿한 레이싱 및 카트를 대여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수확량과 맛으로 전국에서 유명한 무라타의 특산품인 잠두콩 그리고 ‘과일 옥수수’ 라고 불리는 ‘옥수수 미라이’ 를 구입하기 위해 주말이면 아침부터 길게 늘어선 행렬로 금새 매진되곤 한다.
무라타마치에서 ８００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호테이 마츠리 축제에서는 움직이는 가마, 야마구루마 위에서 얼굴이 길고 온화한 표정을 하고 있는 칠복신(七福神)중 하나인 ‘호테이사마‘(ほていさま)가 움직이면서 보는이들의 흥을 돋군다. 무라타마치만의 특별한 체험.
에도시대 후기 부터 쇼와 시대 초기(17세기말~20세기)에 걸쳐 활약한 무라타의 거상 ‘야마쇼’(やましょう)의 행적을 볼 수 있는 창고 가게와 창고의 빈 점포를 활용하여, 미야기현과 동북, 관동 지방의 도예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자기 전시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일본에 에 ６개 밖에 없는 국제 공인 자동차 레이싱 코스를 보유한 종합 모터 스포츠 시설. 레이싱 관전을 비롯해서 오토바이나 카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무라타마치즈쿠리 진흥과 TEL.0224-83-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