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마을의 골목길 사이로 온천 향기가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미야기올레 오사키·나루코온천 코스는 미야기현의 북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야마가 타현, 아키타현과 접하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깊은 협곡과 ‘오쿠’로 가는 작은 길을 지나며 온천의 명소답게 손탕과 족욕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이었다. 코스는 일본을 대표하는 대협곡인 나루코 협곡에서 시작한다. 오타니가와강에 의해 형성된 깊이 100m의 협곡은 가까이서 보면 더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선명한 신 록이 우거지는 늦봄부터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늦가을까지, 계절에 따라 바뀌는 나루코 협곡의 풍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다. 나카야마다이라 지역과 나루코 지역을 잇는 산책로는 17세기 일본을 대표하는 시인 ‘마쓰오바쇼松尾芭蕉’ 등 많은 역사적 인물들이 걸었던 길이기도 하다. 일본의 온천 수질은 전국에 10종류가 있고, 그 중 7종류나 가진 곳이 나루코온천 마을이다. 수백 년 전부터 그 이름이 알려졌던 나루코 온천신사는 나루코온천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온천이 일상인 이곳은 손탕과 지붕이 있는 긴 복도로 이어진 회랑의 유메구리 히로바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종점인 나루코온천역에 있는 족탕은 편백나무 욕조로 되어 있어 코스를 걷고 난 후, 피로감을 풀 수 있어 휴식하기 좋은 공간이다. 오사키·나루코온천 코스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옛 모습 그대로의 오래된 상점들과 식당들이 있는 골목길을 천천히 걸어보는 것.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낡고 오래된 가게들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매력을 충분히 가졌다. 나루코온천 마을의 평범하 고 소박한 골목길은 여행자의 호기심에 따라 새로운 산책길이 될 수 있다. 이 마을의 정서를 닮은 듯한 코케시 목각인형도 눈길을 끈다. 코스 중간에 일본 코케시 전시관이 있어, 동북지역의 전통 고케시를 전시하고 있다. 고케시 그림 그리기 체험도 가능 하다. 코케시는 하나의 목재로 만든 단순한 형태의 인형으로 금방 싫증이 나지 않고 시간이 지나 낡아도 천으로 닦으면 윤기가 나고 깨끗해진다. 30명의 장인들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목각인형은 정교하고 소박한 멋이 있다. 단순하기 때문에 오래 볼 수 있고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빛이 나는 것들이 있다. 이 코스는 어쩌면 그것과 닮아 있는지도 모르겠다.
명승지 나루코 협곡은 5월 상순부터 선명한 신록이 계속해서 싹을 틔우고, 10월 중순에서 11월 상순까지는 깎아지는 듯한 깊은 협곡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단풍이 물들여진다. 협곡 사이를 잇는 오쿠카자와교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나루코 협곡은 나카야마다이라 온천으로 흐르는 오타니가와 강에 의해 형성된 계곡으로 깊이가 100m에 이른다. 계곡 양쪽으로 각양각색의 바위들도 볼 수 있다. 사계절의 풍경이 사뭇 기대되는 곳이다.
코스에 있는 옵션루트로 나루코 대협곡을 밑에서 올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급경사 길도 있지만 바위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경치는 특별하다. 왕복으로 약 700미터 정도 거리다.
오쿠로 가는 작은 길을 가기 전 최대의 난관으로 불린 장소이다. 현재는 당신의 모습을 남기면서 다리도 정비하였다. 숲이 우거진 계곡 사이로 시원하게 물이 흐른다. 더운 여름 날에는 편안한 휴식처로 안성맞춤이다.
사적 데와 센다이 가도 나카야마고에 出羽仙台街道中山越 의 명칭으로 국가 문화재로 지정된 마쓰오 바쇼 松尾芭蕉 와 연고가 있는 길. 일본 에도시대 전기의 하이쿠 작가이며, 전국 각지를 여행하며 많은 명구와 기행문을 남겼다. 주요 저서로는 <노자라시 기행>, <사라시나 기행>등이 있다. 삶을 여행이라 여긴 마쓰오 바쇼. 그가 세상을 뜨며 남긴 마지막 시에 이런 글이 있다. “방랑에 병들어/ 꿈은 마른 들판을 / 헤매고 돈다.” 그의 발자국을 따라 걷는 여행자가 끊이지 않는다.
동북 각지의 코케시 인형이 전시되어 있어, 나무 돌려깍기와 인형 그리기 등 제작 과정을 볼 수 있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오리지널 코케시 인형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유료) 나루코 공원에서 나루코 온천 마을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687년에 바쇼 芭蕉와 그의 제자 소라 曽良가 엄격한 단속을 받았던 다테번의 관문소, 근처에는 바쇼의 동상과 하이쿠가 적힌 비석이 있어 역사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나라시대부터 그 이름이 알려졌던 온천신사. 그 신사에서 온천이 뿜어져 나온 것이 나루코 온천의 시작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간편하게 온천을 체험할 수 있는 손탕과 회랑(사원이나 궁전건축에서 주요 부분을 둘러싼 지붕이 있는 긴 복도)이 있는 유메구리 히로바. 뜨거운 손욕만으로 피로를 풀어보는 것도 좋다. 손욕뿐만 아니라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도 곳곳에 있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나루코관광·료칸안내센터
나루코온천향은, 환경성이 지정한 “국민보양 온천지”로서, 10종류중 7개의 온천수질 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여러 온천을 둘러볼 수 있는 “유메구리 티켓”도 있어서, 숙박을 하지 않고도 가 볍게 료칸과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메구리티켓
여러 온천을 둘러볼 수 있는 “유메구리 티켓”도 있어서, 숙박을 하지 않고도 가볍게 료칸과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23년 11월 기준 자료입니다.상세 내용은 각 시설 이용시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나루코협곡 레스트하우스
나루코협곡 정식, 우동, 소바
영업시간. 8：30~17：00 휴무/동절기 (11월 하순~4월 하순)
와키치
카츠동,라멘 세트
영업시간.11：30~14：00, 휴무 / 월요일, 부정기 휴무
마루젠
온천 카레,산채 소바
영업시간. 11:00~15:00, 부정기휴일
다카하시테이
나루코 야끼소바, 오쿠즈카케(향토요리)
영업시간. 10：00~15：00휴무/수,목요일（공휴일제외）
에가호 식당
온천계란 카레
영업시간. 9：00~20：00 (16:00~17:00 브레이크 타임 )
휴무/부정기휴일
카페 마루유
나폴리탄 스파게티
영업시간. 9:00~16:00 휴무/부정기휴일
※2023년 11월 기준 자료입니다.상세 내용은 각 시설 이용시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JR 나카야마다이라 온천역에서 도보 30분
※JR 나루코 온천역에서 나루코협곡 레스트하우스까지 택시로 약 10분 <운임 약 ￥1,600>
※ 나루코온센구루마유에서 택시로 약 10분
큰 머리, 몸은 얇고 안정감이 있고 국화모양이 들어간 점이 나루코 코케시 인형의 큰 특징이다. 사랑스런 여자아이의 모양과 머리 부분을 돌리면 삑삑 소리가 난다. 숙련된 장인들의 목각 인형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가게가 있으며 목각 인형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을 수 있고, 그림을 그린 후에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가능하다.
지금부터 350년이상 전부터 시작된 옻그릇이다. 특징은 나무를 갈아 옻을 바르는 기술에 있고, 옻칠은 나뭇결을 살려 투명하게 보이도록 하는옻칠과 여러번 겹칠, 독특한 검은 옻칠기법의 다쓰몬누리 竜文塗가 있어, 차분한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스모도장 미야기노베야 大相撲宮城野部屋에서 대지진 부흥 위문교류를 계기로 미야기 스모 도장이 직접 전수한 챤코나베 전골요리다.
밤을 달게 끓여서 만든 밤경단(쿠리단고)은 나루코 온천의 명물. 가게에서 바로 만든 밤경단을 먹을 수 있다.
모치도코”후카세”
미야기현의 북서부에 위치한 오사키시는 드넓고 비옥한 평야 ‘오사키경토大崎耕土 가 있으며,
세계 농업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사계절의 천연자원과 풍부한 식재료, 독특한 지역문화를 가진 보물의 마을 오사키.
오래전부터 농업중심으로 발달해 온 문화는 그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유구한 시간과 함께 대지를 윤택하게 해준 에아이강과 나루세강의 물과, 세계 농업유산에 선정된 오사키 경토의 광대한 오사키 평야에서 수확한 황금색의 쌀이 만나 사케 만들기에 정열을 쏟은 덕분에, 특색있는 명주를 만드는 양조장이 여럿 있다. 각각의 양조장의 정성이 들어간 사케를 마실 수 있다.
| ○다나카 주조점 오사키구라 | 大崎市古川馬寄字屋敷3-2 TEL. 0229-22-0061 |
|---|---|
| ○이치노쿠라 | 大崎市松山千石字大欅14 TEL. 0229-55-3322 |
| ○칸바이 주조 | 大崎市古川柏崎字境田15 TEL. 0229-26-2037 |
| ○요이마이 주조점 | 大崎市古川矢目字北谷地87 TEL. 0229-26-2255 |
| ○니이자와 양조점 | 大崎市三本木字北町63 TEL. 0229-52-3002 |
| ○모리타미 주조점 | 大崎市岩出山字上川原町15 TEL. 0229-72-1010 |
| ○하시헤이 주조점 | 大崎市古川七日町3-10 TEL. 0229-22-0335 |
유황냄새가 느껴지는 분화에 의해 생긴 국내 유수의 강산성 칼데라 호수입니다. 보트와 유보도 산책로가 있어, 자연산책도 즐길 수 있다. 날씨에 따라 에메랄드 그린 등 여러 색으로 변화하는 호수면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나루코 온천향은 일본에 있는 10종류의 온천 수질 중 7종류의 온천을 즐길 수 있다. 히가시나루코 온천 東鳴子温泉, 가와타비 온천 川渡温泉, 나루코 온천 鳴子温泉, 나카야마다이라 온
천 中山平温泉, 오니코베 온천 鬼首温泉 으로 이루어진 나루코 온천마을. 옛부터 동북지역의 탕치 온천 으로 유명했고,농삿일을 마친 사람들의 피로를 풀어줬다. 온천량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온천의 종류와 효능이 정평이 나 있어, 미야기현에서 유일하게 국민 보양 온천지로 지정되었다.
오사키시 산업 경제부 관광교류과 TEL. 0229-23-7097
● 곰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 적설로 인해 11월 하순부터 4월 하순까지 코스를 폐쇄합니다.
● 나루코협곡 레스트하우스 주차장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상순까지 유료입니다.